여호사밧(Jehoshaphat)의 실수(失手) 남(南) 유다(Judea) 왕(王) 여호사밧(Jehoshaphat)은 정략적(政略的)인 차원(次元)에서 자신(自身)의 아들 여호람(Jehoram)을 북(北) 이스라엘(Israel) 왕(王) 아합(Ahab)의 딸 아달랴(Athaliah)와 결혼(結婚)시켰다(대하 18:1; 21:6). 이 정략(政略) 결혼(結婚)은 그와 남(南) 유다(Judea) 왕국(王國)에 두고두고 화근(禍根)이 되었다. 여호사밧(Jehoshaphat)은 미가야(Micaiah) 선지자(先知者)의 경고(警告)에도 불구(不拘)하고 아합(Ahab)과 연합(聯合)하여 아람(Aram) 왕(王) 벤하닷(Benhadad)과 전투(戰鬪)를 벌이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왕상 22:29-33; 대하 18:29-34). 또한 여호사밧(Jehoshaphat)은 아합(Ahab)이 죽은 뒤 왕(王)이 된 아합(Ahab)의 장자(長子) 아하시야(Ahaziah)와 또다시 평화(平和) 조약(條約)을 맺었다. 이 때 선지자(先知者) 엘리에셀(Eliezer)은 악(惡)한 왕(王) 아하시야(Ahaziah)와 동맹(同盟)을 맺은 여호사밧(Jehoshaphat)에게 하나님의 징벌(懲罰)을 예고(豫告)했다. 그러나 여호사밧(Jehoshaphat)은 아하시야(Ahaziah)와 연합(聯合)하여 에시온게벨(Eziongaber)에서 배를 만들었고, 그 배는 첫 항해(航海)도 하기 전(前)에 파선(破船)되고 말았다(대하 20:35-37). 아합(Ahab)과 맺은 결혼(結婚) 동맹(同盟)이 빚은 불행(不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여호사밧(Jehoshaphat)은 아하시야(Ahaziah)가 죽자 이번(番)에는 왕위(王位)를 이어 받은 아합(Ahab)의 둘째 아들 여호람(Jehoram)과 동맹(同盟)을 맺었다. 그는 여호람(Jehoram)과 함께 모압(Moab)을 공략(攻略)하러 나섰다가 물이 떨어져 또 한번(番) 죽을 고비를 넘겼다(왕하 3:4-27). 그러나 정략(政略) 결혼(結婚)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비극(悲劇)은 여호사밧(Jehoshaphat)이 자신(自身)의 아들 여호람(Jehoram)과 맺어 준 아달랴(Athaliah)로 인(因)해 빚어졌다. 아달랴(Athaliah)는 아들 아하시야(Ahaziah) 왕(王)이 죽은 후(後) 정권(政權)을 탈취(奪取)하고 남(南) 유다(Judea)의 왕족(王族)을 살육(殺戮)하였던 것이다(대하 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