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偶像)       관련항목 :
1: 나무, 돌, 쇠붙이, 흙 따위로 만든 신불(神佛)이나 사람의 형상.
2: 신처럼 숭배의 대상이 되는 물건이나 사람.
[성경] 히브리어 '엘림', 헬라어 '에이둘론'의 번역으로서 본 뜻은 '없는 것',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이는 우상의 본질(本質)이 신(神)의 구상화(具象畵)에 지나지 않으며, 인생(人生)에게 아무런 영향력(影響力)도 행사(行使)할 수 없음을 명쾌(明快)하게 보여준다. 우상숭배는 인간이 초월적이거나 현세(現世)적인 욕망(欲望)이나 공포(恐怖)로 인해 자연물을 숭배하거나 추상적인 신(神)을 구상화(具象化)하여 상(像)이나 조각물을 만들어 그것에 예배(禮拜)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우상숭배는 타락(墮落)한 인류(人類) 역사(歷史)의 초기부터 행해졌다(창 31:19, 수 24:2). 특히 고대(古代) 근동(近東)에 있어서 우상숭배는 애굽(埃及)의 다신교(多神敎)와 가나안(Canaan)바알(Baal) 신앙으로 특징지어졌다. 따라서 이스라엘(Israel)은 일찍이 출애굽(出埃及)과 아울러 우상숭배를 철저히 거부(拒否)해 왔으나(출 23:24, 신 7:5), 가나안 점령(占領) 후 사사(士師) 시대 전반에 걸쳐 농경(農耕)과 결부(結付)된 바알 신앙이 만연(漫然)하였다(삿 18:20). 그후 왕정(王政) 시대에 들어와서 솔로몬(Solomon)의 정략(政略) 결혼(結婚)으로 우상이 유입(流入)되었고(왕상 11:4 - 8) 아합의 부인 왕후 이세벨(Jezebel)에 의해 우상이 전국에 퍼져 하나님 중심적 국가인 이스라엘의 신앙과 정치와 도덕이 와해(瓦解)되고 말았다(왕상 16:29 - 33).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는 계속 되어서 선지자(先知者)들의 지탄(指彈)을 받아오다가(사 2:8 - 22, 렘 50:38) 결국 북(北) 이스라엘(Israel)남(南) 유다(Judea)를 멸망(滅亡)으로 이끌었다. 신약(新約)에 와서도 교회(敎會)는 당시에 널리 퍼졌던 우상 숭배에 대해 많은 투쟁(鬪爭)이 있었다. 사도(使徒) 바울(Paul)은 우상 숭배는 엄연한 범죄(犯罪)이고 우상 숭배자가 하나님의 나라유업(遺業)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으며(갈 5:20 - 21, 고전 6:9 - 10, 엡 5:5), 우상 예배란 형체가 있는 것, 손으로 만든 형상(形象)을 숭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소욕(所欲)을 위한 탐심(貪心)까지도 포함됨을 강조하였다(골 3:5). 더욱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마 6:24)고 예수(Jesus)께서 직접 말씀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