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祭司長), 제사(祭司)       관련항목 :
유대교(Judea敎)에서, 예루살렘(Jerusalem) 성전(聖殿)에서 의식(儀式)이나 전례(典禮)를 맡아보는 사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예배(禮拜) 행위를 통해 중보(中保) 역할을 맡았던 직책으로서 히브리어로 '코렌', 헬라어로는 '히에레우스'를 번역한 것이며 '가운데 서다', '중재(仲裁)하다'라는 뜻이다. 애굽(埃及)이나 바벨론(Babylon)에서의 마술(魔術)적 주술(呪術)에 의한 제사장(祭司長)직과는 달리 이스라엘(Israel)의 제사장직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啓示)되었다(출 28:1). 제사장은 제사의식 뿐만 아니라 정결예식(淨潔禮式)(레 13, 14장)과 재판(裁判)(신 21:5)을 집행했다. 또한 전쟁, 월삭(月朔), 절기(節氣) 때에는 나팔을 불었다. 제사장직은 레위(Levi) 지파(支派)에게 부여되었다(출 40:12 - 15, 레 21:16 - 24). 가나안(Canaan) 정복(征服) 후에는 이들에게 13개의 성읍(城邑)이 주어졌고(수 21:10 - 19), 그후 왕정(王政) 시대에 이들은 24반열(班列)로 재편성되었다(대상 24:1 - 19). 왕정 시대에 제사장은 왕의 즉위(卽位)기름을 부었고(왕상 1:39), 백성들에 대한 율법(律法) 교육을 강화(强化)하였고(대하 15:3), 이는 바벨론 포로(捕虜) 기간 동안에도 계속되어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의 신앙(信仰) 공동체(共同體)가 이루어졌다. 구약(舊約)의 대표적인 대제사장은 멜기세덱(Melchizedek)아론(Aaron)이며, 예수(Jesus)는 멜기세덱의 지위(地位)와 아론의 직무(職務)를 수행(遂行)하셨다(히 5:5, 히 7:20 - 28, 히 9:25 - 26).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는 말씀은 예수께서 대제사장직을 완수(完遂)함으로써 교회(敎會)로 이전(移轉)되었다(벧전 2:9, 계 1:6, 계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