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Jehovah)       관련항목 :
'여호와'란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의 뜻으로서 태초부터 스스로 계시면서 우주와 천지를 창조하고 주재하시는 전지전능하고 영원하신 절대자. = 하나님
하나님에 대한 대표적인 히브리어 명칭은 '엘로힘'과 '야훼'이다. '엘로힘'이 주로 창조주, 지배자로서의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쓰인 칭호라면, '야훼'는 계시와 은혜의 하나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드러낼 때 쓰인 신명(神命)이다(출 20:2, 출 34:6). 개역성경은 야훼를 '여호와'로 음역하였으며 '스스로 있는 자'(출 3:14)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히브리 문법에 따라 번역한다면, '나는 내가 된 자'(I will be who)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구속사를 이끌어 가실 것을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인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라는 신명은 하나님의 초월성보다는 역사성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또한 역사의 주(主)로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동적인 사역을 명시한다. 이러한 '여호와'라는 신명을 히브리인들은 거룩하다고 생각했으므로 함부로 부르지 않았으며, 그 대신 주로 '아도나이'()라는 모음을 붙였다. 따라서 신약 성경은 이를 반영하여 '아도나이'를 '주'라는 뜻의 '퀴리오스'로 번역하였다. 한편 예수는 '야훼'를 '내 아버지'라 부르셨으며,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과 동일시 하셨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일하시는 분으로 묘사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이 이 세상의 초월자이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이러한 자각에서 비롯된 올바른 신앙은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견디고 승리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