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죄어서 몹시 괴롭게 굶.
[성경] '몰아내다', '박해(迫害)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Hebrew)어 '라다프'와 헬라(Hellas)어 '디오그모스', '디오코'의 번역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信仰)을 약화시키기 위한 사단(Satan)의 궤계(詭計)를 가리킨다. 박해는 실제적으로 이교(異敎) 신앙자들과 권력자들을 통해 여러번 발생했으며, 구약(舊約)에서 이스라엘의 박해는 대표적으로 ① 아합과 이세벨의 박해 ② 남(南) 유다 왕조 말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선지자(先知者) 핍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신약(新約), 구약 중간기의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유대교(Judea敎) 박해는 외경(外經) 마카비서에 기록되어 있다. 신약 시대에 와서 예수님은 제자(弟子)들에게 박해에 대해서 교훈(敎訓)하셨고, 핍박 당하는 성도(聖徒)의 자세(姿勢)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초대(初代)교회(敎會) 형성 후 박해는 군중(群衆) 선동(煽動)과 위정자(爲政者)의 권력 행사 그리고 유대(Judea)의 산헤드린(sanhedrin) 공회(公會)와 이방인(異邦人) 등으로부터 말미암았다. 특히 제국(帝國)의 안정을 위한 황제(皇帝) 숭배(崇拜) 정책에 맞서 신앙을 지킨 성도(聖徒)들에 대한 로마(Rome) 제국의 박해는 역사상 가장 잔인한 살륙(殺戮)의 하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도(使徒)들은 박해를 견디도록 격려(激勵)하였으며(살후 1:4-12; 벧전 4:12-19), 요한 계시록(Johannes啓示錄)의 저자(著者)는 현재와 미래에 성도가 받을 박해를 묘사함과 아울러 박해 받는 성도의 간절한 소망(所望)과 승리(勝利)를 보여준다(계 2: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