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平和), 평강(平康)       관련항목 :
[성경] 히브리 원어 '샬롬'의 번역으로서 완전(完全), 안전(安全), 건강(健康), 평온(平穩), 만족(滿足), 우정(友情)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평화(平和) 등을 뜻하는 단어이다. 이는 단순히 전쟁의 반대 개념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와 행복의 충족상태를 의미한다.
구약에 나타난 평화의 항목으로는 ① 친화(창 13:8, 시 55:20) ② 안심(창 15:15) ③ 무사(창 29:6) ④ 화해(수 9:15, 왕상 20:18) ⑤ 평안(삼하 18:29, 잠 3:2) ⑥ 건강(시 38:3) ⑦ 번영(시 73:3) 등이 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평화란 언약의 준수와 연관되어 있다(사 26:1 - 3, 민 25:12). 따라서 불의하고 타락한 현실은 평화를 이룰 수 없다. 결국 인간의 능력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선포한 전지자들은 메시야의 도래(사 9:6, 슥 9:9, 요 4:25)로 인한 전쟁 종식(슥 9:10)과 세상 심판(슥 9:11 - 15)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예언했다(사 11:1 - 9, 슥 9:16 - 17, 요 3:17).
신약에 와서도 평화는 구약과 같은 의미로 쓰였으며, 헬라어로 '에이레네'라 하였다. 평화란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으며(엡 2:15 - 16), 현실에서 성도의 평화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근거한다(요 20:19, 벧전 5:14). 구원의 복음은 '평화의 복음'(요 14:27, 행 10:36)이며 '평화의 도'(롬 3:17)이다. 이와 같은 참된 평화는 세상의 지배체제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서 성취된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획득하며 확장하기 위해 복음을 들고 죄악 세력과 영적인 싸움을 하여야 한다(마 10:34, 엡 6:10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