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Hellas)어(語)로는 '살핌'이라는 뜻의 이름인 북(北) 이스라엘(Israel)의 수도(首都)로서, 예루살렘(Jerusalem) 북방(北方) 약(約) 56Km, 지중해(地中海) 동방(東方) 내륙(內陸) 약(約) 35Km, 팔레스틴(Palestine) 중앙(中央) 언덕에 위치(位置)한 높은 구릉(丘陵)지역(地域)이다. 약(約) B.C. 870년(年) 경(頃) 북(北) 이스라엘(Israel)의 오므리(Omri)왕(王)이 가나안(Canaan) 사람 세멜(Shemer)에게 사서 성읍(城邑)을 건설(建設)한 것이 그 지역(地域)의 시초(始初)였다(왕상 16:23-24). 이후(以後) 그의 아들인 아합(Ahab) 왕(王)이 북(北) 이스라엘(Israel)의 수도(首都)로 삼았으며, 이 때부터 '사마리아(Samaria)'라는 말은 북(北) 이스라엘(Israel)을 지칭(指稱)하는 말로도 곧잘 사용(使用)되었다. 그러나 수리아(Syria)의 벤하닷(Benhadad) 1세(世)의 침공(侵攻)을 받는 등(等)(왕상 20:34), 벤하닷(Benhadad) 2세(世), 앗수르(Asshur)의 살만에셀(Shalmaneser) 5세(世) 등(等) 외세(外勢)의 침공(侵攻)을 받다가 앗수르(Asshur)의 사르곤(Sargon) 왕(王) 2세(世)에 의(依)해 B.C. 722년(年)에 멸망(滅亡)당(當)했다. 이때 부터 사마리아(Samaria)는 앗수르(Asshur)의 이민(移民) 정책(政策)에 의(依)하여 많은 이민족(異民族)이 이주(移住)해 와 살게 됨으로 수(數)많은 혼혈족(混血族)이 생기게 되어 훗(後)날 정통(正統) 유대인(Judea人)들에 의(依)해 천대(賤待)받는 지역(地域)이 되기도 했다(요 4:9-10). 후(後)에 사마리아(Samaria)는 헬라(Hellas)의 알렉산더(Alexander) 왕(王)에 의(依)해 점령(占領)되었다가 로마(Rome)의 폼베이우스(Pompeius) 장군(將軍)에 의(依)해 점령(占領)되어 (Herod) 대왕(大王)에게 주어져 다스려졌고, 그는 여기를 재건(再建)하여 사바스테(Sabaste)로 개칭(改稱)하였다. 예수(Jesus)님 당시(當時)에도 이 사마리아(Samaria)는 유대인(Judea人)들에 의(依)해 천대(賤待)받아 유대인유대인(Judea人)과 상종(相從)치 않는 지역(地域)이었으나 예수(Jesus)님은 그들에게 복음(福音)을 전(傳)했으며(요 4:1-26), 선(善)한 사마리아인(Samaria人)으로 비유(比喩)를 들기도 하셨다(눅 10:30-35). 그리고 예수(Jesus)님의 제자(弟子)들은 예수(Jesus)님의 명령(命令)에 의(依)해(행 1:8) 사마리아(Samaria)에서 복음(福音)을 전(傳)함으로 사도(使徒)시대(時代)에는 사마리아(Samaria)에도 교회(敎會)가 생겼다(행 8:1-25; 9:31; 15:3).
신약(新約)에서의 사마리아(Samaria)는 팔레스틴(Palestine) 중부(中部) 지방(地方)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남부(南部)의 유대(Judea)와 북부(北部)의 갈릴리(Galilee) 지방(地方) 사이에 위치(位置)한다. 사마리아(Samaria)라는 이름은 그 수도(首都)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사마리아인(Samaria人)들은 자기(自己)들이야말로 선조(先祖)들의 정통(正統) 후예(後裔)라고 믿었는데, 이는 사마리아(Samaria) 지역(地域)이 이스라엘(Israel) 12지파(支派) 중(中) 10지파(支派)가 살던 땅이었고, 아브라함(Abraham)이 사마리아(Samaria) 근처(近處) 세겜(Shechem)(요한(Johannes)복음(福音)에서는 '수가(Sychar)')에 제단(祭壇)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祭事)를 드렸으며(창 12:6-8), 여호수아(Jehoshua)가 이 근처(近處) 에발산(Ebal山)에서 율법(律法)을 공포(公布)하였기 때문이다(수 8:30). 뿐만 아니라 야곱(Jacob)이 이 땅을 사들이고 우물을 파서 유산(遺産)으로 물려 준 것에 대(對)한 큰 자부심(自負心)을 느끼며 야곱(Jacob)을 자기(自己)들의 '조상(祖上)'(요 4:12)'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