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시모(Onesimus)       관련항목 :
빌레몬(Philemon)서(書)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로서 골로새(Colosse) 교회(敎會)의 설립자이고 부자(富者)였던 주인 빌레몬(Philemon)에게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던 종. 그는 빌레몬의 집을 도망친 후 로마(Rome)에서 구금(拘禁) 생활을 하고 있던 사도(使徒) 바울(Paul)과 자기 동향인(同鄕人) 에바브라(Epaphras)를 만나 회개(悔改)하고 성도(聖徒)가 되어 바울을 섬겼으며, 바울은 빌레몬 서신을 통해 오네시모의 용서를 빌었고(몬 1:10 - 21) 그는 다시 주인에게 돌아갔다. 이를 통해 용서를 받은 그는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여 나중에 에베소 교회의 주교(主敎)까지 되었다. 빌레몬에게서 도망쳐 나올 때 그는 쓸모없는 인간이었지만 믿음을 갖고 나서는 그의 이름 뜻대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다. 바울은 '내가 갇힌 중에 낳은 아들'(몬 1:10), '내 심복(心腹)'(몬 1:12), '사랑받는 형제(兄弟)로 둘 자'(몬 1:6), '신실(信實)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골 4:9)라는 말로 오네시모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