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Jehovah)의 날       관련항목 :
히브리어 '욤 야훼'의 번역으로서 하나님께서 공의로 선악간에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날을 가리킨다. 이 날에 대해서는 많은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있다(사 13:9, 겔 13:5, 욜 1:15, 암 5:18 - 20).
B.C. 8세기 경 여로보암 2세 당시 널리 유포된 사상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날에야 비로소 이스라엘의 원수인 이방 세력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도말되고 이스라엘이 민족적 구원에 이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지자 아모스를 필두로 하여 그 이후의 선지자들은 이 날이 이방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까지도 포함되는 전면적인 심판의 날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시 13:6-10, 습 1:7-13). 또한 선지자들은 그 날에 악의 세력이 소멸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고 예언했다(사 55:17-25, 슥 14:20-21).
신약에 와서 이 날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여 종말론적 심판(벧후 3:10 등)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룩하시는 날을 가리켰다(계 19장). 따라서 이 날이 이르면 성도에게는 구원과 축복이, 죄인에게는 형벌이 내려진다. '여호와의 날'에 대한 사상은 죄악된 세상의 핍박 속에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신앙에의 격려와 용기를 주었고, 죄악과 맞서 싸울 순교자적인 열성을 부여했다(히 12장). 사도 요한은 '여호와의 날' 즉 장차 임할 '주의 날'에 대한 소망을 간절하게 표현함으로써 성도의 영원한 복락을 대망(待望)했다(계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