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素祭)       관련항목 :
히브리어 '민하'의 번역으로서, '선물(膳物)'이라는 뜻이며 이스라엘(Israel) 백성이 지켜야 할 5개의 제사(祭事) 중 유일하게 피 없는 제사이다. 고운 가루(레 2:1), 구운 것(레 2:4), 삶은 것(레 2:7), 첫 이삭(레 2:14)등 노동의 소산물 중 일부를 택하여 바치던 제사로, 땅에서 얻은 노력의 결과를 하나님께 바치며, 하나님께 대한 헌신(獻身)을 상징한다(레 7:11-13; 9:17). 그러나 이 제사는 단독으로 드려질 수 없고(레 9:17), 항상 번제(燔祭)화목제(和睦祭)와 함께 드려졌다(민 6:17, 민 18:3 - 6). 이는 아무리 구속(救贖)받은 자의 제사일지라도 피의 값에 의존(依存)하지 않으면 아무 효력(效力)이 없음을 뜻한다. 한편, 소제에 쓰이는 알곡(穀)이 고운 가루로 빻아져서 드려지게 됨은 예수(Jesus)께서 하나님께 순종(順從)함으로 고난(苦難)을 받게 될 것을 예표(豫表)한다(행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