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洗禮, baptism)       관련항목 :
헬라어 '밥티스마'의 번역으로서, 원어의 뜻은 '침수(沈水)', '씻음', '인증', '기름부음' 등을 의미한다. 예수님주(主)로 고백하고 죄(罪) 씻음을 받는 외적(外的) 표시로서 물을 뿌리거나 침수(沈水)해 그리스도 교회입교(入敎)하는 의식(儀式)으로서,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는 것과 같은 신앙(信仰)의 증표(證票)이다. 세례 시에 물을 떨어뜨리거나 끼엊는 것은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써 죄를 씻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세례는 단순한 입교의식이 아니라 와 연합(聯合)하여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사는 것인 바 '심령(心靈)의 할례'라 할 수 있다.
세례(洗禮) 요한(Johannes)의 세례의 완성인 그리스도께서 제정(制定)하신 세례(마 28:19)는 새 언약(言約)의 은혜에 동참했다는 것과 그가 구원(救援)받았다는 점을 증거해 준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요 14:16-17; 행 1:5) 성령(聖靈)을 통한 세례는 오순절(五旬節) 성령 강림(降臨)을 통해 완벽하게 성취되었다(행 2:1-13). 성령 세례는 예수를 주(主)로 진실되게 믿는 참성도(聖徒)가 되는 순간에 주어지며, 중생(重生)(딛 3:5) 혹은 회개(悔改)(고후 7:10)와 동시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성령 세례를 통해 성도들에게 임하시는 성령(요 14:26; 고전 3:16)은 구원(救援)의 보증(保證)이며 성화(聖化)의 근원이시다(요 14:6; 고후 1:22). 이렇기 때문에 성령 세례는 물 세례보다 선행(先行)되어진다. 물 세례는 성령세례를 받은 것에 대한 보증(保證)이자 표시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물 세례는 씻음과 연합(聯合)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즉, 그리스도의 보혈(寶血)로 죄를 용서 받았다는 것과 함께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죄와 세상(世上)에 대해서 죽었다는 것을 공적(公的)으로 고백(告白)하는 의식(儀式)이다(롬 6:3-4). 따라서 물 세례는 구원받은 자에게만 베풀어지며, 이것을 받는 자는 교회(敎會)의 참된 지체(肢體)로서 영접(迎接)되는 것이다(고전 12:26; 엡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