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
[성경(聖經)] 히브리(Hebrew)어(語) '게아', '자돈', '마롬', 헬라(Hellas)어(語) '휘페레파니아'의 번역(飜譯)으로서 사전적(辭典的) 의미(意味)는 '제 스스로 잘난 체하며 뽐내어 방자(放恣)함'이다. 성경(聖經)에서는 하나님을 의지(依支)하지 않고 스스로의 뜻과 의지(依支)로 자행자지(自行自止)(스스로 행(行)하고 스스로 그친다는 뜻으로, 자기(自己) 마음애로 했다 말았다 함을 이르는 말)하는 것을 뜻한다(레 26:19). 교만(驕慢)은 마귀(魔鬼)로부터 기원(起源)하며(딤전 3:6), 정욕(情欲)(단 5:20 - 23), 악의(惡意)(마 7:21 - 22), 속(俗)된 것(요일 2:16), 자기(自己) 기만(欺瞞)(눅 18:11 - 12), 권력(權力)(겔 16:49) 등(等)을 촉발(觸發)시켜 다툼의 원인(原因)이 된다(잠 13:10). 교만(驕慢)한 자(者)는 자기(自己) 도취(陶醉)에 빠져(렘 43:2) 마음이 높아지고(단 5:20) 하나님을 부인(否認)하는 영적(靈的) 타락(墮落)을 자초(自招)하다가(시 10:4; 호 7:9 - 10) 결국(結局) 완전(完全)히 멸망(滅亡)한다. 이에 반대(反對)되는 겸손(謙遜)은 기독교(基督敎) 최고(最高) 덕목(德目) 중(中)의 하나로서, 하나님을 경외(敬畏)하므로 하나님의 주권(主權)을 인정(認定)하고 자신(自身)을 낮추는 마음 가짐을 의미(意味)한다(대하 33:12; 34:27). 겸손(謙遜)의 대표적(代表的)인 모범(模範)은 예수(Jesus)에게서 볼 수 있는데, 그분은 본래(本來) 하나님이셨으나 인간(人間)의 형상(形象)을 취(取)하시고, 부귀(富貴)와 명성(名聲)을 버리고 죽기까지 하심으로 겸손(謙遜)의 전형(典型)을 보여주셨다(사 53:2 - 12). 겸손(謙遜)한 사람은 죄(罪)를 자각(自覺)하고(눅 15:17 - 21) 자신(自身)의 한계(限界)를 알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깨닫는 자(者)이다. 따라서 성도(聖徒)들도 그리스도(Christ)를 따라(마 11:29) 고난(苦難)과 환난(患難) 속에서(신 8:3; 대하 12:5 - 12) 부단(不斷)한 순종(順從)우ㅏ 연습(練習)으로 겸손(謙遜)에 이르러야 한다(삼상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