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렉       관련항목 :
모세의 명(命)에 따라 이스라엘여호수아와 싸웠던 민족으로서,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의 소생(창 36:12)인 아말렉의 후손들. 이 족속은 유목 민족으로 하윌라에서부터 애굽지방까지 분포되어 있었음(삼상 15:7). B.C. 2000 - 1700년 동안은 브엘세바 근처 유다네겝에 거주했음(창 14:7). 그후 이스라엘 광야 유랑기 동안 이들 족속은 강성한 세력으로 부상함(민 24:20). 아말렉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아라비아와 애굽을 잇는 대상 통로(隊商通路)를 장악할 것을 우려하여 르비딤에 머물고 있는 이스라엘을 공격하였고(출 17:8-9),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끊임없는 적대관계를 유지했다(신 25:17-19, 삿 10:12). 사사 시대에 모압왕 에글론의 이스라엘 침략에 합세한 아말렉(삿 3:13)은 모압 점령 기간 동안 비라도 근처 에브라임까지 영토를 확장하였다(삿 12:15). 그래서 이들은 계속 이스라엘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따라서 왕정시대의 초대 왕 사울이 처음으로 직면한 문제는 아말렉과의 전쟁이었으며(삼상 15장) 그후 망명시절에 다윗도 철저하게 아말렉을 섬멸하였다(삼상 27:8-9, 30:1-2, 30:17-18). 또한 다윗은 왕위에 등극하여서도 아말렉과 치열한 전쟁을 했다(삼하 8장). 그러나 다윗의 통일왕국의 성립과 정치제도 확립 후 아말렉의 세력은 미약해졌다. 그 후 결국 히스기야 시대에 이 족속은 시므온 자손들에 의해 전멸되었다(B.C. 8세기 후반, 대상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