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게, 페니키아(Phoen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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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기원전 3000년 무렵에 페니키아 인이 시리아 중부 지방에 건설한 도시 국가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여러 번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았지만, B.C. 333년 알렉산더 대왕 군대에 함락될 때 까지는 한 번도 완전 정복당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성한 도시국가였으며, B.C. 64년 로마제국에 합병되었다.
[신약] 지중해(地中海) 연안의 페니키아 지역을 가리키며, 이곳은 오늘날의 레바논 지역에 해당한다. 베니게의 주요 성읍들로는 두로(Tyre)와 시돈(Zidon), 악고, 아바드, 비블로스 등을 들 수 있다. 베니게인들은 일찍부터 주변국들과의 해상 무역으로 인해 막대한 부(富)를 획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