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Job)기(記)에 등장(登場)하는 인물(人物)로서 족장(族長) 시대(時代) 초기(初期)(B.C. 1900년경(年頃)에 생존(生存)한 인물(人物). 우스(Uz) 땅에서 가장 부유(富裕)한 족장(族長)으로서 하나님께 의인(義人)으로 인정(認定)받았다. '욥(Job)'은 '그가 울부짓는다', '적(敵)을 가진 자(者)', '미움을 받는 자(者)'의 의미(意味)이다. 이는 그가 고난(苦難) 중(中)에 친구(親舊)들의 오해(誤解)를 산 것을 반영(反映)해 준다. 그것은 하나님의 연단(鍊鍛)의 시험(試驗)이었다.
사단(Satan)의 시험(試驗)으로 재물(財物)과 가축(家畜), 10명(名)의 자식(子息)까지 모두 잃고 악성(惡性) 종기(腫氣)의 질병(疾病)까지 걸렸으나 하나님을 원망(怨望)하거나 배반(背反)하지 않고 믿음을 지킴으로써 이전(以前)보다 더 큰 축복(祝福)을 받았다.
욥(Job)이 고난(苦難)을 당(當)할 때 그의 친구(親舊)인 엘리바스(Eliphaz), 빌닷(Bildad), 소발(Zophar)이 찾아와 위로(慰勞)를 하며 이러한 재앙(災殃)의 근원(根源)을 찾고자 욥(Job)과 대화(對話)를 하였다. 친구(親舊)들은 재앙(災殃)의 근원(根源)을 욥(Job)의 잘못 때문이라고 주장(主張)하였지만 욥(Job)은 자신(自身)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변론(辯論)하였다. 그러나 욥(Job)의 변론(辯論)은 변론(辯論)을 넘어 자신(自身)의 의(義)를 주장(主張)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있던 엘리후(Elihu)는 욥(Job)의 변론(辯論)은 작은 지혜(智慧)로 하나님을 판단(判斷)하는 어리석은 것임을 지적(指摘)하고, 공평(公平)하시고 의(義)로우신 하나님의 절대(絶對) 주권(主權)을 말하였다. 이 때 하나님께서 직접(直接) 욥(Job)의 변론(辯論) 속에 나타난 잘못을 지적(指摘)해 주셨고, 이에 욥(Job)은 자신(自身)의 잘못을 회개(悔改)하였다(42:6). 그리고 욥(Job)은 자신(自身)의 잘못을 지적(指摘)했던 친구(親舊)들을 용서(容恕)해 달라고 기도(祈禱)를 드렸다. 그 때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욥(Job)의 재산(財産)을 이전(以前)에 가졌던 모든 것보다 배(倍)나 더 돌려주셨다. 또한 7명(名)의 아들과 3명(名)의 딸도 낳게 하였다(욥 42:10-17).
"보라 인내(忍耐)하는 자(者)를 우리가 복(福)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Job)의 인내(忍耐)를 들었고 주(主)께서 주신 결말(結末)을 보았거니와 주(主)는 가장 자비(慈悲)하시고 긍휼(矜恤)히 여기는 자(者)시니라"(약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