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David)과 마아가(Maacah) 사이에 헤브론(Hebron)에서 낳은 다윗(David)의 셋째 아들(삼하 3:3, 대상 3:2). '압살롬(Absalom)'은 '평화(平和)의 아버지'라는 뜻. 누이 다말((Tamar))을 강간(强姦)한 이복(異腹)형(兄) 암논(Amnon)을 살해(殺害)하고(삼하 13:28) 이로 인(因)해 외가(外家) 그술(Geshur)에 3년간(年間) 도피(逃避)하였다가 돌아와서도 2년간(年間) 다윗(David)을 대면(對面)치 못함(삼하 13:37, 14:1-3, 14:21-28). 다윗(David) 통치(統治)의 약점(弱點)을 이용(利用)해 민심(民心)을 모아 반란(叛亂)을 일으켰고 다윗(David)과의 전쟁(戰爭)에서 전사(戰死)함. 아버지의 실수(失手)가 종종(種種) 자손(子孫)들의 삶에 반영(反映)되곤 한다. 다윗(David)은 압살롬(Absalom)에게서 자신(自身)이 과거(過去)에 저질렀던 죄(罪)의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은 다윗(David)에게 밧세바(Bathsheba)와 우리아(Uriah)의 사건(事件)으로 인(因)해 다윗(David)의 가족(家族)들이 고통(苦痛)을 당(當)할 것이라고 예언(豫言)하셨다. 예언(豫言)은 압살롬(Absalom)에 의(依)해 현실(現實)로 이루어졌다. 압살롬(Absalom)은 다말(Tamar)을 범(犯)한 이복(異腹) 형제(兄弟) 암논(Amnon)을 죽였고(삼하 13:28-29) 다윗(David)을 반역(反逆)했으며(삼하 15:1-12), 백주(白晝)에 다윗(David)의 후궁(後宮)과 동침(同寢)하기도 했다(삼하 16:22). 일반적(一般的)인 평가(評價)에 의(依)하면 압살롬(Absalom)은 훌륭한 왕(王)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백성(百姓)들은 압살롬(Absalom)을 좋아했고, 성경(聖經)도 이스라엘(Israel)에서 압살롬(Absalom)만큼 미남자(美男子)로서 인기(人氣)를 모은 사람이 없었다고 기록(記錄)한다(삼하 14:25). 그러나 압살롬(Absalom)은 좋은 리더(leader)에게 필요(必要)한 인격(人格)과 통제력(統制力)이 부족(不足)했다. 그의 외모(外貌)와 기술(技術), 그리고 지위(地位)가 인격적(人格的)으로 부족(不足)한 부분(部分)을 채우지는 못했던 것이다. 다윗(David)은 범죄(犯罪)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지만 회개(悔改)함으로 다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다. 이와는 대조적(對照的)으로 압살롬(Absalom)은 죄(罪)를 짓고 계속(繼續) 죄(罪) 가운데에 있었다. 왕상 15:2에는 '아비살롬(Abishalom)'으로 표기(表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