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크'의 다른 이름이며, '비시디아 안디옥(행 13:14)과는 다른 곳으로서, 고대 시리아의 수도이며, 현재 이름은 '안타키아'이다. 기원전 300년경 헬라의 장군인 셀류쿠스(셀레우코스) 일세 때 자기 아버지인 안티오쿠스를 기리기 위해 건설했던 같은 이름의 16개 도시 중 하나이며, 최초의 기독교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곳은 로마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다음의 큰 도시였으며, 사도(使徒)시대 당시 이곳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 성도(聖徒)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人)'이라 일컬음을 받았던 곳이다(행 11:26). 사도(使徒) 바울(Paul)은 여기서부터 그의 선교(宣敎) 여행을 시작하였다(행 13:1-3;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