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聖晩餐), 주(主)의 만찬(晩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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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만찬, = 성찬식(聖餐式)
이 용어는 '감사(感謝)하다', '감사드리다'라는 뜻의 헬라어 '유카리스테오'에서 기원한다. 이것은 예수님이 체포당해 십자가(十字架)에 달리시기 전 최후(最後)의 만찬(晩餐) 때, 예수께서 성만찬의 의식(儀式)을 제정(制定)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사실에서 비롯되었다(막 14:22; 11:23). 이러한 성만찬은 그리스도께서 신약 교회(敎會)에 명(命)하여 주신 두 가지 예식(禮式) 중 하나로서(다른 한 가지는 세례(洗禮)이다(롬 6:4)), 그리스도의 죽음과 구속(救贖) 사역(使役)을 기념하는 예식(禮式)으로 준수(遵守)되었다(마 26:26-28; 막 14:22-24; 눅 22:12-20). 초대(初代) 교회에서의 이 예식은 매주 모임마다 거행되었으며, 이 의식에 참여한 성도(聖徒)들은 새 언약의 참여와 그리스도와의 사귐을 재확인하였다. 그후 A.D. 107년 경에 이그나티우스는 빌라델비아 교회와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성만찬을 '교회 공동체(共同體)의 식사(食事)'로 표현하였으며, 이레니우스는 성도의 '헌신(獻身) 이후에 먹는 떡'이 바로 성만찬의 떡이라고 규명(糾明)하였다. 따라서 성만찬은 구원(救援)받은 성도가 교회에서 그리스도와 연합(聯合)한 사실을 확증(確證)하게 됨과 아울러 자신이 교회의 일원(一員)임을 재확인하는 의식(儀式)인 것이다. 고로 성만찬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인류(人類)를 죄(罪)와 사망(死亡)의 권세(權勢)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경건하게 기념함과 더불어(막 14:22-26) 장차 하늘 나라에서 맛볼 천국(天國) 잔치(눅 13:29)를 종말론(終末論)적으로 소망(所望)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