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물을 길어 붓고 쓰는 큰 가마나 독.
2 : [성경] 놋거울을 녹여 만든(출 38:8) 일종(一種)의 커다란 세수대야로서 번제단(燔祭壇) 앞 성소(聖所) 입구(入口)에 위치(位置)했다. 그 용도(用途)는 제사장(祭司長)들이 성소(聖所)에 들어가기 전(前) 혹(或)은 제사(祭事)를 드리기 전(前) 먼저 손발을 씻기 위(爲)한 것이었다(출 30:18; 왕상 7:38). 이의 규격(規格)에 관(關)해서는 언급(言及)이 없지만,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程度)이므로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推測)된다. 솔로몬(Solomon)의 성전(聖殿)에는 지름 10 규빗(Cubit), 둘레 30규빗(Cubit) 규모(規模)의 2,000밧(bath)을 담을 수 있는 '바다'(물 탱크(tank))와 지름 4규빗(Cubit) 정도(程度)의 40밧(bath)을 담을 수 있는 물두멍 열 개(個)가 있었는데(왕상 7:23-24; 38-39), 성전(聖殿)의 남(南)쪽에 5개(個), 북(北)쪽에 5개(個)가 놓여져 있었다. 여기에 담겨 있는 물은 제사장(祭司長)들의 목욕(沐浴)물로 쓰인 것 이외(以外)에 희생(犧牲) 제물(祭物)을 죽인 후(後) 씻거나 번제물(燔祭物)을 태운 후(後) 그 재를 치우는 데 이용(利用)되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