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天國), 하나님의 나라       관련항목 :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이 죽은 후에 갈 수 있는, 영혼이 축복받는 나라. 하나님이 지배하는 나라.
헬라어 '헤 바실레이아 투 데우' 또는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의 번역으로서 하늘나라, 천국이라고도 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은 없지만 '여호와의 나라'(대상 28:5) 또는 '의 나라'(시 45:6; 145:11)라고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이사야서를 비롯한 대부분의 예언서들은 이스라엘의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 이후에 종국적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 사상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사 49:1-26, 66:24), 또한 다니엘서는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초자연적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확증하고 있다(단 2:31-45). 구약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는 역사의 완성과 종말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의인영생과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이 보장되며, 악인에 대해서는 심판이 작정된다. 구약에서 예언된 바 대로 그리스도(마 1:16)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의 공생애와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1차적으로 성취되었고(막 1:15; 눅 7:22), 이제 그리스도의 재림(고전 15:23)으로 완성될 것임을 성경은 확증한다(마 6:10; 히 9:23-28). 이 땅의 역사는 언젠가 끝이 나고, 예수님의 부활로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도래하지는 않은 영원한 축복의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고통과 혼란, 죄와 질병 가운데 신음할 수 밖에 없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소극적으로는 이 땅이 인간의 본향이 아님을, 적극적으로는 인간이 하루 하루 죽음에 가까와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만큼씩 더 영생에 가까와 진다는 역동적 희망을 주는 성경 최대의 즉, 역사 최대의 약속인 것이다. 동시에 이 약속은 우리의 믿음을 요구하는 도전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