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David)이 솔로몬(Solomon)에게 남긴 유언(遺言)의 전반부(前半部)(1-4절)는 엄숙(嚴肅)한 충고(忠告)와 축복(祝福)의 약속(約束)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즉, 다윗(David)은 먼저 솔로몬(Solomon)에게 법률(法律), 계명(誡命), 율례(律例), 증거(證據)와 같은 다양(多樣)한 단어(單語)들로써 강조(强調)한 하나님의 명령(命令), 구체적(具體的)으로는 모세(Moses)의 율법(律法)에 명시(明示)된 하나님의 명령(命令)을 지킬 것을 충고(忠告)하고, 이에 순종(順從)할 때에 만사(萬事)가 형통(亨通)하고 그의 왕위(王位)가 자손(子孫)들을 통(通)해 계속(繼續) 존속(存續)될 것이라고 선언(宣言)하고 있다. 그런데 다윗(David)의 이 유언(遺言)은 바로 하나님 자신(自身)의 뜻을 대변(代辯)한 것으로서, 이스라엘(Israel) 자손(子孫)을 하나님의 백성(百姓)으로 이끌고 가야 할 솔로몬(Solomon) 이후(以後)의 모든 왕(王)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實際)로 이스라엘(Israel)의 역사(歷史)를 살펴보면, 바로 이것에 준(準)해서 어떤 왕(王)들은 축복(祝福)과 번영(繁榮)을 누렸으며, 어떤 왕(王)들은 징계(懲戒)와 환난(患難)을 당(當)하였다. 좀더 넓은 의미(意味)에서 본다면, 이것은 모든 성도(聖徒)들에게도 적용(適用)되는 말씀이다. 만약(萬若) 어떤 성도(聖徒)가 진심(眞心)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산다면, 그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형통(亨通)함을 체험(體驗)하고, 후손(後孫) 역시(亦是) 은혜(恩惠)를 느낄 것이다. 그러나 만약(萬若) 그렇지 않다면, 정반대(正反對)의 결과(結果)를 체험(體驗)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只今)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혹시(或時) 하나님의 뜻을 외면(外面)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