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Benjamin) 사람 기스(Kish)의 후손(後孫)이고 시므이(Shimei)의 자손(子孫)이며 야일(Jair)의 아들로서 에스더(Esther)의 사촌(四寸)(에 2:5). B.C. 470년(年) 경(頃)에 살았으며 모르드개(Mordecai)의 양녀(養女)였던 에스더(Esther)를 가르쳤고, 에스더(Esther)는 왕후(王后) 와스디(Vashti)를 대신(代身)해 바사(Persia)의 왕후(王后)가 되었다. 바사(Persia) 나라의 수도(首都)인 수산(Shushan)성(城))의 한 관리(官吏)로 있으면서 왕(王)의 암살(暗殺)을 막았으며(에 2:21-23), 하만(Haman)이 바사(Persia) 제국(帝國) 내(內)의 모든 유대인(Judea人)을 멸(滅)하고자 한 음모(陰謀)를 에스더(Esther)와 함께 저지(沮止)시키기도 했다(에 4-5장(章)). 그 후(後) 그는 유대인(Judea人)의 대적(對敵)들을 물리치는데 앞장섰으며(에 9장(章)), 나중에는 아하수에로(Ahasuerus) 왕(王) 다음의 지위(地位)인 바벨론(Babylon)의 총리대신(總理大臣)이 되었다(에 10:3).
바벨론(Babylon)의 신(神) '마르둑(marduk)'에서 유래(由來)한 '마르두카야(Mardukaya)'의 히브리(Hebrew)식(式) 표현(表現) 이름이며, 바벨론(Babylon)이나 바사(Persia)에 살던 유대인(Judea人)들은 대개(大槪) 바벨론(Babylon)식(式) 이름을 가졌다(단 1:7). 모르드개(Mordecai)의 본명(本名)은 기록(記錄)되어 있지 않다. 발견(發見)된 한 상형문자(象形文字) 판(板)에는 마르두카야(Mardukaya)란 이름이 나오는데, 그는 아하수에로(Ahasuerus) 왕(王) 초기(初期)에 수산(Shushan)궁(宮)에서 수상(首相)을 지냈다고 한다. 많은 학자(學者)들은 이 마르두카야(Mardukaya)를 모르드개(Mordecai)로 본다.
한편(便), 모르드개(Mordecai)는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에 의(依)해 바벨론(Babylon)으로 포로(捕虜)로 잡혀갔던 유대인(Judea人)들 중(中) 한명(名)으로써, 당시(當時) 많은 유대인(Judea人)이 고레스(Cyrus) 왕(王)의 명령(命令)에 의(依)해 포로(捕虜) 생활(生活)을 끝내고 고국(故國)으로 귀환(歸還)했지만, 모르드개(Mordecai)는 돌아가지 못하고 바사(Persia) 제국(帝國) 내(內)에 남아 있던 유대인(Judea人) 중(中) 하나였는데, 여호와(Jehovah) 신앙(信仰)에 입각(立脚)한 애국심(愛國心)이 투철(透徹)한 사람이었다.